[김호이의 사람들]뷰티유투버 씬님"일단 꿈을 찾아라.그 꿈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자신에게 질문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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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4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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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호이 기자 =

[사진= 뷰티유투버 씬님 제공 ]





뷰티유투버 씬님은 4일 <김호이의 사람들>과의 인터뷰에서 오늘의 헬조선을 사는 청년들에게 일단 꿈을 찾고 그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 자신에게 질문하라고 말했다.

다음은 인터뷰 일문일답이다.

Q. 어렸을 때부터 화장하는 것을 좋아하셨나요?
A. 고1때부터 좋아하게 된 것 같아요. 학교에 화장을 하고 간적은 없었지만 집에서 취미생활로 어머니의 화장품을 이용하여 얼굴에 그림을 그리는 등 코스프레 활동을 하기도 했어요.

Q. 주위에서 뷰티크리에이터에 대한 반응은 어땠나요?
A. 처음에는 밤새면서 촬영하고 혼자 노는 것에 대해 부모님이 달가워하시지는 않았어요. 왜냐하면 남들은 공부 알바를 하는데 저는 혼자 놀고 있으니까 그랬던 것 같아요. 하지만 저는 주위에 신경 쓰지 않고 저에게 집중했어요. 수익이 나오고 결과가 나오니까 부모님이 이해해주시고 만족해하셨어요. 어떤 일을 하기 위해서는 자기고집이 필요한 것 같아요.

Q. 씬님에게 뷰티유투버란?
A. 세 가지의 의미가 있는 것 같아요. 첫 번째로는 직업. 두 번째로는 취미. 세 번째로는 앞으로도 지속했으면 하는 재미있는 필드라고 생각해요.

Q. 많은 n포세대인 청년시대를 보면 어떤 생각이 들고, 어떤 조언을 해주고 싶나요?
A. 청년들이 중고등학생이라면, 지금은 학교를 다니고 있으니까 많은 것을 하지 못 할 텐데 자기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무슨 분야이든 좋은 대학교를 가는 것을 추천해주고 싶어요. 훨씬 더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고 인맥의 범위가 달라지는 것 같아요. 이미 대학생이라면, 학점보다 자신의 꿈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당장 하고 싶은 것을 모르는 경우도 많은데 휴학을 하면서 자신의 꿈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Q. 메이크업아티스트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한 마디
A. 메이크업 아티스트 중에서도 다양한 분야가 있는데 단지 메이크업 스킬만을 성공한다보기보다 자기가 가고 싶은 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Q. 마지막으로 앞으로 미래를 이끌어갈 수많은 학생들, 청년들. 메이크업 아티스트를 꿈꾸는 꿈나무들에게 한 마디
A. 일단은 꿈을 찾았으면 좋겠어요, 자신이 꿈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는가를 자기 자신에게 질문을 던지다 보면 답이 나올 거라고 생각해요.



-김호이의 사람들-

인터뷰: 김호이
글/수정: 최윤정
정여진

페이스북 페이지: https://www.facebook.com/김호이의-사람들-157157401429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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