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2명 탑승 미얀마 군 수송기 잔해와 시신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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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7-06-08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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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수완 기자 = 지난 7일 100여명의 군인과 가족을 태우고 실종한 미얀마 군 수송기의 잔해와 시신이 발견되었다고 AFP 통신이 8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군은 성명에서 이날 오전  남부 해안도시 라웅론에서 35㎞ 떨어진 해상에서 성인 2명과 아동 1명 등 총 3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밝혔다.

사고기는 전날 오후 1시 6분께 안다만해 항구도시 메르귀의 공군 비행장에서 양곤을 향해 이륙했으며, 1시 35분께 통신이 두절됐다. 탑승자는 108명의 현직 군인과 가족 그리고 승무원 14명 등 총 122명으로 집계되었다. 군인가족 중에는 12명 이상의 아동이 포함되어 있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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