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울산) 정하균 기자 = 울산대 전기공학부 의공학전공 학생들이 서울아산병원 기업연계의료기기개발센터가 운영하는 '융합형의료기기개발전문가 과정 (MDiA)'을 수료해 주목된다.
13일 울산대에 따르면 의공학전공 4학년 학생들이 지난 3월부터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기기 기획부터 제품 상용화까지 의료기기 개발 전 과정에 참여했다.
이 과정은 소변을 이용한 자폐증 진단 킷, 심장 수술용 카테터 등 새로운 의료기기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센터는 의료기기 제품의 개발단계부터 수요자인 임상의사가 참여하고, 기업연계 상시 협력 연구개발을 통해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개발을 위해 지원하는 곳이다.
울산대 의공학전공 김성철 씨(24)는 "우리나라 최고 종합 의료 기관인 서울아산병원에서 의료기기 개발 지식을 배우고, 진로에 대한 정보를 쌓을 수 있는 유용한 시간 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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