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상생 경영…중소협력사에 1대1 ‘경영자 코칭’ 무료지원

[사진=CJ오쇼핑 제공]

아주경제 석유선 기자 = 문재인 정부 들어 기업들의 상생 경영 행보에 발맞춰 CJ오쇼핑도 중소협력사의 자립역량 향상에 힘을 보태고 있다.

CJ오쇼핑(대표 허민회)은 15일 성과관리·조직운영 등 기업경영 개선에 나선 중소협력사를 위해 ‘1대 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1대1 경영자 코칭 지원 프로그램은 CJ오쇼핑의 협력사 임직원 교육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우수 중소협력사 중 코칭 참여를 신청한 업체 가운데 7개 업체를 선정해 진행한다.

CJ오쇼핑은 이들 7개사 대표이사에게 코칭 전문기관 소속 전문 코치를 3개월 동안 6회 이상 파견해 1대 1 맞춤형 컨설팅을 지원한다. 총 4000만원 상당의 코칭 비용은 CJ오쇼핑이 전액 부담한다.

파견된 전문 코치는 중소협력사의 업무방식이나 조직관리 현황 등을 점검한 후 문제를 진단한다. 이어 해당 회사 대표이사를 상대로 전략수립, 구성원 육성, 조직문화 등에 대한 컨설팅을 실시, 협력사가 스스로 지속적인 변화를 추구토록 돕는다.

CJ오쇼핑 관계자는 “조직문화와 경영체질 개선 의지는 있지만 구체적인 방안을 몰라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들이 많다”며 “CJ오쇼핑이 지원하는 1대1 경영자 코칭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의 조직 경쟁력이 한 단계 더 강화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