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지명자는 현재 농업에 종사하면서 제주농민운동의 중추적 역할을 해온 제주농업의 정책적 대변자로서 3선 도의원을 지냈다. 향후 제주 1차 산업 발전방향에 대해 정책을 주도적으로 수립하고, 집행하는 역할을 책임지고 수행하게 된다.
하지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진통이 예상된다.
18일 도에 따르면 안 지명자는 이번 정무부지사 인선과정에서 스스로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도주차량)과 음주운전사실을 밝혔다.
도는 도의회와 협의해 인사청문회를 요청하고, 도의회의 청문회 경과보고서가 제출된 후 정무부지사로 임명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