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오진주 기자 = 강남 재건축의 상징인 은마아파트가 49층으로 재건축하는 내용의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또 제출했다.
2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강남구는 지난 28일 은마아파트 재건축추진위원회의 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서울시에 제출했다. 앞서 시는 지난달 제출했던 정비계획안을 보완이 필요하다며 돌려보낸 바 있다.
이번에 제출된 정비계획안도 최고 49층 높이의 아파트 4개동을 포함해 40개동, 총 5940가구로 재건축하는 내용을 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은마아파트는 서울시의 '2030 서울플랜'에 따라 최고 35층까지 재건축이 적용돼 시와 갈등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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