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밀양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들어선다…오는 2020년 완공 목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7-06-29 14:1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연구단지 조성, 나노기업·특화대학 유치 등 클러스터 구축키로

'경남 밀양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위치도 [이미지=국토교통부 제공]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경남 밀양에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선다.

국토교통부는 경남 밀양에 나노첨단 산업이 특화된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계획을 승인하고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경남 밀양시 부북면 오례리, 감천리, 제대리 일원 약 12만㎡ 부지에 나노융합연구단지와 나노 관련 산업, 기타 제조업 등을 유치하고 나노금형상용화 지원센터와 연구개발(R&D) 벤처타운, 국책연구소 등을 건설사는 사업이다.

올해 하반기부터 토지보상에 착수하고 내년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0년 완공이 목표다. 총사업비는 3209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시행자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사업지 내 나노 기술이 집약된 나노융합 연구단지를 조상해 나노기술 고도화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약 50개 이상의 나노 관련 기업을 유치, 경남 밀양이 나노융합 산업의 메카로 성장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미 밀양시는 기업유치단을 조직해 전국 1080개 기업을 대상으로 유치마케킹을 실시하는 등 선도기업 유치에 노력 중이다.

특히 향후 사업지 인근 나노전문 특화대학이 개교하면 나노피아 국제콘퍼런스 개최 등 기업, 학계 및 전문가 등이 함께하는 ‘나노융합 클러스터’ 구축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