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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의 문화가치가 담긴 대표공연 콘텐츠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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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07-1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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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위 노효신「두 여자의 집」, 2위 이화정「조병창」, 12월 쇼케이스 공연

박흥서 기자 =인천의 문화가치가 담긴 대표공연 콘텐츠가 최종 선정됐다.

인천시와 인천문화재단은 인천의 가치와 문화가 담긴 공연콘텐츠 개발 첫 단계인 ‘시놉시스’ 공모결과 노효신의 ‘두 여자의 집’과 이화정의 조병창’, 고동희의 “빨간 우산’세 작품을 우수작품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인천대표 공연 컨텐츠 개발사업은 ‘문화성시 인천, 문화주권사업’의 하나로 진행됐다. 선정기준은 문화가치 부합성, 작품의 완성도, 발전가능성 등을 고려했다.

이번 공모는 문화도시 인천을 상징할 수 있는 대표공연 콘텐츠제작을 목표로 그 첫걸음인 시놉시스 선정을 추진했다. 쇼 케이스 공연 후 우수공연으로 선정 시 향후 인천을 대표하는 상설공연 프로그램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인천시는 19개 응모작 중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된 1위, 2위 작품은 쇼케이스 공연 진행비를 지원해 오는 12월에 시민들에게 선보일 계획이며, 3위 작품은 작가와 추가적인 협의를 통하여 문화컨텐츠 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공모에서 선정된 우수작품의 내용은 다음과 같다.
▪ 1위 작품으로 선정된 ‘두 여자의 집’은 신진 노효신 작가의 삶을 담아낸 뮤지컬 공연 시놉시스이다. 우리나라 최초의 여성 근로자 아파트, 지은 지 30년이 되는 금남의 집, 인천 직장여성아파트에 거주하는 드라마 작가 지망생 ‘우연’과 남동공단의 여공 ‘지숙’이라는 서로 전혀 다른 캐릭터의 만남을 통해 두 여자의 집에서 일어나는 ‘꿈과 희망, 삶’에 대한 이야기로 국악을 접목한 음악효과를 중심으로 제작될 계획이다.

▪ 2위 작품으로 선정된 ‘조병창’은 일제 강점기에 인천에서 존재했던 군수공장 ‘조병창’과 ‘조병창’내에서 독립군의 이야기 그리고 그 속에서 싹 틔웠던 사랑과 열정을 표현한 작품이다.

시 관계자는 “시놉시스 공모 우수작품의 쇼 케이스 공연을 통해 시민의 만족도 등을 고려하여 2018년도 상설 공연화를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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