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번 사업설명 및 벤치마킹은 IT산업의 중심인 미국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산호세 일대와 BIO산업의 중심인 워싱턴DC 일대 등 미국의 주요지역을 방문하여 공사의 핵심사업 설명과 관련시설의 벤치마킹을 통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공사는 로스앤젤레스시에 있는 스포츠시설, 전시장, 문화시설, 상업시설, 호텔 등의 복합개발단지인 LA LIVE(7월 2일)를 벤치마킹하고 공사가 관리하는 고양체육관 주변과 유사한 입지여건을 보여주는 단지로 시정부와 지역단체, 개발회사간의 이익협정을 통해 동등한 관계에서 의견 조율 및 이익 공여 등 다운타운의 활성화를 위해 노력함으로써 도입기능간 효율적으로 연계되어 있는 바람직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는 단지로 향후 복합개발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미국 서부 최대 하수처리시설인 로스앤젤레스 하이페리온을 방문, 재미동포인 김희상 기술운영총괄책임자를 만나 로스앤젤레스의 하수처리 100년 역사 및 처리 과정, 지상시설 및 지하 갤러리 등을 둘러보고 하수처리 냄새 저감 및 처리수 재활용률 제고, 80% 자체 전기 생산 이용 노력 등 지역 특성에 맞는 친환경 수처리 플랜트시설의 운영 노하우에 대한 설명을 듣고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 대규모 프로젝트로 증가될 오염물의 특성 및 처리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공사의 핵심사업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등의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워싱턴DC 주미대사관 장우철 국토교통관 등과 간담회(7월 6일)를 갖고 사업설명 및 도시개발사업 추진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와 고견을 들으며,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미대사관 차원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지원을 요청했다.
또한 공사는 워싱턴DC의 스마트시티 및 기술을 담당하고 있는 OCTO(7월 7일) 마이클 루퍼트(Michael Lupert) 커뮤니케이션 디렉터와의 미팅에서 워싱턴DC의 역사성과 상징성을 고려한 구역별 스마트 가로등, 스마트 주차관리시스템, 스마트 쓰레기통 등 전액 공공 재원으로 조성되는 스마트기술 및 운영에 대해 설명을 듣고 스마트기술로 인해 발생될 수 있는 방범 및 경관조명 기능 약화 문제 및 교류방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로스앤젤레스(7월 3일), 샌프란시스코(7월 4일), 실리콘밸리(7월 5일), 워싱턴DC(7월 7일) 등에서 기업인을 대상으로 공사의 핵심사업인 ‘고양 일산테크노밸리’, ‘고양 자동차서비스복합단지’, ‘대곡 역세권’ 등의 사업별 개발방향 및 개요, 분양 시기, 도입기능 등을 설명하고 기업인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고양도시관리공사 임태모 사장은 “이 번 사업설명 및 벤치마킹과 아울러 주미대사관 국토교통관 협의 등을 통해 미국 내 기업인분들과의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 기반을 마련하고 핵심사업의 성공 추진 및 단지 활성화를 위해 고민해야 하는 다양한 숙제와 조언을 가슴 깊이 새겨 활기 넘치는 도시, 일자리가 풍부한 도시 건설을 위해 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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