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 박재천 기자 =광명이 지난 7일 재난대응 유관기관 대책회의를 갖고 심도있는 대화를 나눠 주목된다.
이는 대규모 정전, 가스, 통신사고 시 유관기관간 대응체계를 구축해 신속히 대응체계를 점검하기 위해서다.
이 자리에서는 최근 영서전력소 내부차단기 고장으로 발생했던, 광명시 전역, 구로, 금천 일부 지역 등 대규모 정전사고 발생 시 기관별 대응사례를 공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토론하자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또 전기, 가스, 통신 등 유사한 재난에 대한 기관별 대응 프로세스를 재점검 및 개선하자는 취지도 있다.
회의 결과 개선을 요하는 사항으로 재난상황 발생시 상황전파 및 보고체계 재정립, 기관별 대응프로세스 현실화, 정전에 대비해 주요 교차로 신호등은 UPS장치 설치 확대 등 신속한 대응과 피해를 최소화 하는 방안이 논의됐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다중이용시설 승강기에 대한 자체안전점검과 및 공공기관 정전훈련을 지시하는 등 사전예방을 통한 재난예방에 총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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