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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4시 27분쯤 청주시 흥덕구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한 승용차가 돌진했다. 커피숍에 승용차가 돌진했을 당시 커피숍에는 10여명의 손님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유리창이 깨졌고 중형 승용차 한 대가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있던 여성 손님 4명을 들이받고 매장 안 벽에 설치된 의자를 들이받고 정지했다.
이로 인해 테이블 4∼5개가 산산조각이 났다. 손님들은 비명을 질렀다.
커피숍에 돌진한 승용차에는 C(55,여)씨와 그의 아들(32)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C씨의 승용차는 인근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나와 이면도로에서부터 약 10m를 돌진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하주차장 입구로 올라와 우회전하려 했는데 길이 좁아 잠시 후진한 뒤 다시 가속 페달을 밟았는데 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했다”고 진술했다.
C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고 운전면허에도 문제가 없어 경찰은 차량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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