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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 승용차 돌진 5명 부상,55세 女운전자 "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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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효 기자
입력 2017-07-1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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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숍에 승용차 돌진/사진=연합뉴스

이광효 기자=커피숍에 승용차가 돌진해 손님 5명이 부상당했다.

10일 오후 4시 27분쯤 청주시 흥덕구 프랜차이즈 커피숍에 한 승용차가 돌진했다. 커피숍에 승용차가 돌진했을 당시 커피숍에는 10여명의 손님들이 커피를 마시고 있었다.

'펑'하는 소리가 나면서 유리창이 깨졌고 중형 승용차 한 대가 창가 테이블에 앉아 있던 여성 손님 4명을 들이받고 매장 안 벽에 설치된 의자를 들이받고 정지했다.

이로 인해 테이블 4∼5개가 산산조각이 났다. 손님들은 비명을 질렀다.

커피숍에 승용차가 돌진한 사고로 인해 손님 5명이 부상당해 병원서 치료받고 있다. 이들은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커피숍에 돌진한 승용차에는 C(55,여)씨와 그의 아들(32)이 타고 있었고 이들은 큰 부상을 입지 않았다.
C씨의 승용차는 인근 상가 지하주차장에서 나와 이면도로에서부터 약 10m를 돌진했다.

C씨는 경찰 조사에서 “지하주차장 입구로 올라와 우회전하려 했는데 길이 좁아 잠시 후진한 뒤 다시 가속 페달을 밟았는데 차가 굉음을 내며 돌진했다”고 진술했다.

C씨는 음주 운전을 하지 않았고 운전면허에도 문제가 없어 경찰은 차량 자체에 문제가 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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