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허희만 기자 =전북 군산시에서 실시한 ‘어린이와 함께하는 항만 GO! 신나는 항만체험교실’이 큰 호응 속에 마무리 되었다.
신나는 항만체험교실은 지난 5월 16일부터 7월 11일까지 군산해수청 해양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하여 총 10회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관내 초, 중학생 450여명에게 항만 시설 견학과 현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어린이들이 평소 방문하기 힘든 군산항 제5부두 시설과 무역선을 가까이에서 보고, 해상교통관제센터를 방문하여 군산항에 입출항하는 대형선박을 위한 해상교통지원시스템 운영 과정을 직접 지켜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군산항 운영에 대한 동영상 시청과 설명을 통해 항구도시 군산에 대해 좀 더 자세히 알고 자부심을 갖는 기회를 가졌으며, 해양오염 방제활동 체험을 통해서는 바다 환경의 중요성과 바다지킴이들의 활동상황을 현장에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특히 군산시와 함께 군산지방해양수산청, 군산해상교통관제센터, 해양환경관리공단이 적극 협조하여 어린이들에게 친절한 시설안내와 현장감 있는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큰 호응을 받았으며 참여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프로그램 만족도 설문조사 결과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한다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특히 직접 체험에 참여한 해상오염 방제활동과 항만시설 견학이 인상 깊었으며 시간적인 여유를 갖고 체험활동을 더 많이 하고 싶다는 희망을 밝히기도 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항구도시 군산에 사는 어린이들이 직접 항만을 접하고 , 바다와 항만을 통해 미래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기회였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이번 체험교실이‘어린이 행복도시 군산’으로 한발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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