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현미 기자 = 배우 김정은(43)이 입양아동을 꾸준히 지원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보건복지부는 13일 서울 중구 세종호텔에서 열린 입양 유공자 시상식에서 김정은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했다.
김정은은 2001년부터 매년 영아일시보호시설에서 아기를 돌보는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또 입양아동을 돕기 위한 경매물품·후원금 기부, 후원행사 등에 꾸준히 참여 중이다.
이날 서재송씨(88)에겐 국민훈장 동백장이 주어졌다. 서씨는 1960년부터 아동복지시설 원장으로 근무하며 부모 보호를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헌신적으로 보살폈으며, 사진·편지 등 입양된 아동 관련 기록을 보관해 해외 입양인 가족찾기에 큰 도움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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