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소방본부의 한 관계자는 16일 ‘아주경제’와의 통화에서 청주에 내려진 물폭탄 피해 상황에 대해 “미원면 옥화리에서 사망자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정확한 사망 경위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이 관계자는 “오후 1시까지 85건의 구조 요청을 접수해 이 가운데 62건을 처리했는데 구조요청 건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아직 정확한 집계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청주에 투하된 물폭탄으로 도심 곳곳이 물에 잠겨 구조요청이 빗발치고 있고 추가 사망자 발생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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