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옛 송도유원지일대 도시계획 밑그림, 다시 그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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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흥서 기자
입력 2017-07-27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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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옛 송도유원지 일대의 도시계획 밑그림이 다시 그려진다.

인천광역시는 27일 연수구 동춘동, 옥련동일대 107만4419㎡에 대한 ‘송도유원지 도시관리계획(세부시설변경 등)수립 용역’을 수립할 업체 선정을 위해 ‘용역집행계획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 제출안내공고’를 냈다.

송도유원지는 장기미집행시설로 2008년부터 90만7390㎡에 대한 ‘송도관광단지조성사업’이 추진됐으나 투자유치 실패 및 토지주들간 갈등으로 지난해10월 관광단지 지정이 실효됐었다.

이번 용역의 범위는 1970년 결정된 송도유원지 209만 598㎡중 미개발지로 남아있는 △송도석산 △송도해수욕장(인천도시관광 부지) △옛관광단지 1,2,3 블록 △이건산업부지 등 107만여㎡에 대한 도시관리계획(도시계획시설변경)결정과 유원지세부시설(조성계획)변경 등이다.

송도유원지 도시계획도 [사진=인천시 제공]


다만 도시계획시설(유원지)변경 용역에서 △송도테마파크(부영부지) △송도도시개발구역 △골프장 △동양화학유수지는 제외된다. 

시는 이번용역의 기본방향을 복수의 기본구상(안)을 작성, 평가를 거쳐 최적의 기본구상을 제시하고 기본계획 및 부문별계획의 구체적 수립이라고 설명했다. 또 10년 이상 집행되지 않은 시설은 모두 재검토하되 필요할 경우 10년 미만의 시설도 대상에 포함토록했다.

전체 2억6307만원이 투입되는 이번 용역의 수행기간은 1년이다. 오는 8월 10일 인천시관광진흥과에서 참가등록 및 사업수행능력평가서를 제출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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