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 분석] 롯데케미칼, 3분기 중국시장 수요 증가로 반등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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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08-0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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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케미칼이 3분기에 부진을 털고 반등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에 상승세다.

롯데케미칼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2%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3조8533억원을, 영업이익 역시 8.9% 줄어든 63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재고축적이 올 1분기에 마무리되면서 올레핀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음에도 아로마틱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3분기부터는 중국시장 수요증가로 실적 반등에 성공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핵심은 중국 수요에 달려 있다"며 "6월까지 재고조정의 최악의 구간을 통과했고,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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