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케미칼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오전 10시 50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3.12% 오른 3만8050원에 거래되고 있다.
롯데케미칼은 올 2분기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6% 감소한 3조8533억원을, 영업이익 역시 8.9% 줄어든 6322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하준영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고객사들의 재고축적이 올 1분기에 마무리되면서 올레핀사업부문의 수익성이 악화됐음에도 아로마틱사업부문의 수익성이 개선되며 시장전망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다"고 분석했다.
정우호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하반기 핵심은 중국 수요에 달려 있다"며 "6월까지 재고조정의 최악의 구간을 통과했고, 중국의 폐-플라스틱 수입 금지에 따른 신규 수요 창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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