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종목분석] 풍산, 구리가격 상승 전망에 신고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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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호 기자
입력 2017-08-01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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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산이 구리 가격이 오른다는 전망에 신고가를 갈아치웠다.

풍산은 1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날보다 4.43% 오른 5만19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 한때 5만2400원까지 올라 신고가를 경신했다.

지주사인 풍산홀딩스(2.44%) 역시 한때 5만9300원까지 뛰어 신고가를 다시 썼다.

이 같은 강세는 구리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최문선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는 전통적으로 신동 출하량이 감소하고 방산이 비수기여서 영업이익이 감소하지만 이번 3분기는 동 가격상승으로 2분기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3분기에 적용되는 평균 동 가격(6월~8월 평균)이 5700달러로 예상됐으나 6~7월 평균 가격이 이미 5800달러를 넘어섰다"며 "2분기 평균 동 가격(5704달러)을 상회해 동 가격 상승에 따른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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