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한미 어느 때보다 긴밀 공조…北에 인내심 갖고 평화 위해 노력"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강정숙 기자
입력 2017-08-04 13:27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연합]

통일부가 4일 한미 양국이 북한 핵 문제에 관해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한미 양국은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서 우리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분명히 견지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부대변인은 "북핵, 북한 문제 관련해서는 어느 때보다도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며 "정부는 북한의 도발에는 단호히 대응하면서 제재와 대화를 병행해 나간다는 정책 기조에는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이 부대변인은 북한의 '통미봉남' 움직임과 관련해 "(한미는) 한미정상 공동성명에서 밝힌 바와 같이 한반도 평화통일 환경을 조성하는 데 있어 우리의 주도적 역할에 대해 공동의 입장을 분명히 견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북한이 우리의 회담 제의에 대해 계속 답이 없는 데 대해선 "서두르지 않고 인내심과 끈기를 가지고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안정을 위해서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