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당국자는 11일 "오후 2시 판문점을 통해 30대 북한 주민 1명을 인계했다"며 "북측에서 마중나왔으나 대화 등은 없었다"고 밝혔다.
북측은 인계 과정에서 특별한 반응을 보이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통일부는 지난 6일 오후 3시쯤 대청도 동방 1.3㎞ 해상에서 표류 중인 북한 주민 1명을 어업지도선이 구조했다고 밝혔다. 30대 남성인 이 주민은 황해남도 몽금포에서 조개를 채취하다가 조류에 휩쓸려 떠내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