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SK증권은 ING생명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4만2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상향 조정하고 투자의견으로 ‘매수’를 제시했다.
김도하 SK증권 연구원은 “높은 배당이 가능한 자본적정성을 감안해 기존 생보주에 부여했던 자본 불확실성 할인율을 ING생명은 절반으로 하향 조정했다”며 “사차익 개선과 변액보증보험의 추가전입 가능성도 낮아져 이익률 상승이 점쳐졌다”고 말했다.
아이엔지생명의 2분기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156.8% 증가한 984억원으로 시장전망치를 상회한 바 있다. 이같은 호실적에 하반기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주가상승 가능성이 더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이남석 KB증권 연구원은 “70%대까지 낮아진 위험손해율 개선과 투자손익의 증가, 준비금전입액 감소 등이 반영된 결과”라며 “이익 성장이 이루어지면서 배당매력이 더욱 높아진 점도 이유”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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