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인천에선 택시도 환승할인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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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박흥서 기자
입력 2017-09-08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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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시, 환승할인제도 택시까지 확대 검토중

내년부터는 인천에서 택시도 환승할인 혜택을 받게 될 것 같다.

인천시가 현행 버스와 전철 및 지하철에서만 적용중인 환승할인 제도를 택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중에 있기 때문이다.

인천시는 인천지하철2호선의 개통과 버스노선 개편등으로 더욱 위축되고 있는 인천 택시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인천으로 오는 모든 버스와 전철을 이용한 후 택시로 갈아탈 경우 환승할인을 적용하는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환승할인금액은 500원이 될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시는 할인된 금액 전액을 보전해주는 것으로 사업의 가닥을 잡고 있다.

이와 함께 현재 택시에서 사용중인 결제단말기를 개선해 이번 환승할인에 적용할 계획도 검토중이다.

부평 전철역에서 손님을 대기중인 인천택시들[사진=인천시]


이에 대해 택시업계 한 관계자는 “인천지하철, 버스, 특히 마을버스등과 불경기등 택시영업의 악재(?)가 너무 많아 택시업계가 날이 갈수록 위축되어 가고 있어 속상하다”며 “인천시가 택시업계를 위해 환승제도를 만들 계획이라는 소식을 들으니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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