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성윤모 특허청장, 제네바서 “글로벌 지재권 제도개선”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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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창범 기자
입력 2017-10-0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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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특허청 제공]


성윤모 특허청장(가운데)이 현지시간으로 10월2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제57차 세계지식재산기구(WIPO: World Intellectual Property Organization) 회원국 총회에 참석,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성 청장은 이날 기조연설에서 제4차 산업혁명 시대 도래에 따른 글로벌 지재권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또한 지재권을 이용한 경제발전 경험을 바탕으로 선진국과 개도국 간 개발 격차 해소를 위한 우리나라의 역할 확대를 약속했다.

특히 성 청장은 제57차 WIPO 총회 참석을 통해 주요국 특허청장 연쇄 회담도 가졌다. 미국 특허청과의 양자회담을 통해 ‘IP5 협력의 효율성 강화 방안’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 한미 간 디자인 우선권 서류의 전자적 교환 조속 추진, 한미 특허 공동심사(CSP) 2차 시범사업의 성공적 추진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콜롬비아와는 상공감독원 부원장과 만나 콜롬비아가 한국을 특허협력조약(PCT) 출원 건에 대한 국제조사기관(International Searching Authotiry)으로 지정하는 것에 관한 양해각서(MOU)에 서명했다.

한편 제57차 세계지식재산기구는 10월11일까지 열린다.
 

성윤모 특허청장(왼쪽)과 모니카 안드레아 라미네즈 히네스트로자 콜롬비아 상공감독원 부원장(오른쪽)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 특허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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