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래없는 긴 추석연휴를 맞이한 가운데 홀로 추석을 보내는 일명 '혼추족'을 겨냥한 상품이 인기다. 1인가구의 증가는 물론 입시와 취업난이 가중돼 나홀로 명절을 택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식음료업계에서는 혼자서도 쉽게 명절분위기를 낼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선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음료는 연휴기간 혼술족을 위해 진로믹서 토닉워터를 추천했다. ‘진로믹서 토닉워터’는 보드카, 럼, 진(Gin)과 같은 알코올 음료와 궁합을 이루도록 제조된 칵테일 믹서다.
보관이 용이한 300mL 페트 제품과 개봉 후 한번에 소비하기 편리한 적정 용량인 250mL 캔 제품으로 구성돼 있다.
프리미엄 디저트도 홀로 추석을 보내는 혼추족에게 인기다.
신세계푸드는 최근 프리미엄 푸딩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 2종을 출시했다. '밀크앤허니 푸딩 카페'는 국내산 우유와 계란을 주원료로 한 영국식 푸딩이다.
빙그레의 ‘몽슈슈 도지마 아이스롤’은 도지마 롤을 아이스크림으로 구현한 프리미엄 아이스크림이다. 몽슈슈 도지마 롤은 일본 오사카 도지마 지역의 이름을 딴 생크림 롤케이크다.
간편식으로는 진주햄이 명절 대표 음식인 ‘동태전’과 ‘녹두전’을 선보였다. 또 세븐일레븐은 지난 3일 ‘전주식한상도시락’을 통해 명절분위기를 띄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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