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원 내린 1134.0원으로 장을 시작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북한 경계감과 전날 급락에 따른 일시적 조정으로 1140원대 초중반에서 등락할 것으로 예상됐다. 연휴 이후 유출입되는 실수요 물량에 따라 환율이 방향성을 잡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는 점도 달러화 하락의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간밤 스페인 카탈루냐의 독립 선언 유보로 유로화가 강세 보였고, 엔화 또한 북한 경계감으로 소폭 올랐다.
한편, 코스피지수는 8.68포인트(0.36%) 오른 2442.49에 장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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