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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 상품권으로 생활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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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최종복 기자
입력 2017-10-1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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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 국가유공자들에게 상품권전달, 사진=경기북부보훈지청]

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김영준)은  지난 18일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본부장 원영진) 지원으로 양평․가평 거주 저소득 고령 국가유공자 10가구에 농협 상품권 각5만원씩을 전달했다.

한국전력공사 경인건설본부는 해마다 호국보훈의 달 및 명절을 통해 쌀, 라면, 생필품 등 다양한 지원으로 고령 국가유공자들을 지원해 오고 있다.

이번 행사는 특별히 소득이 적은 고령 국가유공자의 생활지원 효율성을 위해 직접 필요한 물품을 구매할 수 있는 농협상품권을 지급하였다. 고령 국가유공자들은 이 상품권으로 물품을 직접 현금처럼 구매할 수 있으며 1년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상품권을 전달받은 고령 국가유공자 정모(86)씨는 “의지할 곳 없는 늙은 몸을 이렇게 잊지 않고 찾아주고 도움을 주니 나라를 위해 희생한 보람이 있다.”며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경기북부보훈지청은 "앞으로도 지역사회 유관기관 및 단체, 업체 등과 함께 따뜻한 보훈을 위한 제도적 확립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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