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KEB하나금융에 따르면 KEB하나은행은 올 3분기 514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5132억원을 시현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0.0%(2524억원) 증가한 수치다.
동시에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실적도 뛰어넘었다. 앞서 올 상반기에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KEB하나금융 관계자는 "지속적인 통합시너지 효과로 3분기 만에 지난해 연간 연결당기순이익(1조3727억원)보다 10.2%(1405억원) 증가했다"고 말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꾸준히 개선되는 모습이다. 3분기 말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66%로 전분기보다 6bp 개선됐고, 연체율은 전분기 대비 4bp 개선된 0.29%로 2012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KEB하나금융 관계자는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의 노력 덕분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KEB하나은행의 신탁자산을 포함한 총자산은 372조9000억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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