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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30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는 영화 ‘기억의 밤’(감독 장항준·제작 ㈜비에이엔터테인먼트 ㈜미디어메이커·배급 메가박스㈜플러스엠 ㈜키위컴퍼니)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기억의 밤’은 납치된 후 기억을 잃고 변해버린 형(김무열 분)과 그런 형의 흔적을 쫓다 자신의 기억조차 의심하게 되는 동생(강하늘 분)의 엇갈린 기억 속 살인사건의 진실을 담은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이날 장항준 감독은 ‘무한도전’ 출연 전과 후의 인기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무열은 “동네 분들이 촬영장을 구경하러 왔다가 사인을 요청했었다. 저는 당연히 (강)하늘이나 저일 거로 생각했었는데 장항준 감독님을 찾으시더라. 우리 둘은 쳐다보지도 않았다. 감독님은 사인 요청에도 당황하지 않고 매우 능숙하게 (사인을) 하더라. 너무 자연스러웠다”는 에피소드를 더해다.
장 감독은 김무열의 폭로에 “저도 처음엔 좀 민망했다”면서,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이 있다는 걸 깨달았다. ‘무한도전’을 나온 사람과 안 나온 사람”이라고 눙쳐 웃음을 유발했다.
한편 장항준 감독이 메가폰은 잡고 배우 김무열, 강하늘이 주연을 맡은 영화 ‘기억의 밤’은 11월 29일 개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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