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내달 5일 오후 경기도립국악단 초청 가을음악회 ‘동화풍류’를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현재 한국민속촌에서 진행 중인 전래동화축제 ‘조선동화실록’을 기념하고 민속촌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람객에게 한국 전통음악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동화풍류는 가야금, 대금, 향피리 등 우리나라 전통악기 연주에 키보드 선율과 드럼이 어우러진 창작국악 공연이다.
민요와 동요, 라틴, 팝 등 다양한 장르를 넘나들며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창조한 국악의 향연이 약 한 시간 동안 진행된다.
민속촌을 방문한 관람객 누구나 즐길 수 있으며 동화풍류 외에도 농악놀이, 줄타기, 마상무예 등 우리민족 고유의 멋과 흥겨움이 살아있는 전통예술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한국민속촌 황선집 마케팅팀장은 “이번 공연을 통해 많은 분들이 전통음악의 색다른 매력을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민속촌은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를 높이고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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