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신작 '아이폰X'의 가격이 공개되자 누리꾼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아이폰X의 가격이 공개되자마자 누리꾼들은 "이제는 혼수로 스마트폰 해가지고 가도 되겠네(na****)" "맥북 한대 값이네, 심지어 맥북에어를 사면 34만 원이 남는군 한국 소비자는 애플에겐 글로벌호갱 확정이구만(gr****)" "미친 거 아냐 소리 절로 나오는 가격(cu****)" "가격.... 진짜 너무한데?(yy****)" "이젠 가격만 혁신적인 듯(ih****)" "미쳤네 가격. 아무리 스마트폰으로 많은 것을 하는 시대라지만 TV, 냉장고, 세탁기 가격과 맞먹네;; 연식 오래된 중고차 살 가격도 되네 허허허 기가 찬다(jj****)" "내 눈을 의심했네 163만 원 ㅋㅋㅋ(qk****)" 등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애플코리아는 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아이폰X의 64GB와 256GB 가격을 공개했다. 이는 언락폰(특정 국가, 통신사 상관없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단말기) 기준 가격이다.
먼저 64GB는 142만 원으로 미국보다 30만 원이 비싸며, 256GB는 163만 원으로 34만 원이 높았다.
국내에서 통신사를 통해 구매하게 되면 64GB는 최저 134만 9000원 정도, 256GB는 154만 8500원에 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아이폰X의 국내 출시는 11월 말이나 12월 초에 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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