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제작자로 변신 ···솔로 여가수 '로시' 데뷔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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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기자
입력 2017-11-01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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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승훈 페이스북]


가수 신승훈이 음반제작자로 본격적으로 나선다.

소속사 도로시컴퍼니는 1일 "신승훈이 프로듀싱한 솔로 여가수 로시(Rothy)가 오는 9일 데뷔 싱글을 발표한다"며 "로시는 올해 두 개의 싱글로 '프리 데뷔'를 한 뒤 내년 초 정식 앨범을 내고 활동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승훈이 발탁한 로시는 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18세 소녀로, 3년이란 연습 기간 신승훈의 트레이닝으로 실력을 쌓았다. 노래는 물론 댄스, 악기 연주 등 다방면에 재능을 지녔으며 외모도 겸비했다는 것이 도로시컴퍼니의 설명이다.

한편 로시를 공개한 이날 신승훈은 데뷔 27주년을 맞았다.

신승훈은 1990년 11월 1일 데뷔해 1집 '미소 속에 비친 그대'로 14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고 음악방송 14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또 골든디스크 최다 수상, 최다 누적 판매량(1천700만장) 등의 기록을 내며 여러 세대의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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