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양평군 용문면 다목적청사 건립사업이 첫 삽을 떴다.
양평군(군수 김선교)은 지난달 31일 용문면 다문리 일대 다목적청사 공사현장에서 기공식을 열었다.
다목적청사는 158억원이 투입돼 연면적 4699㎡, 지상 3층, 지하 1층 규모로 건립된다. 내년 연말 준공 목표다.
면사무소를 비롯해 노인회관, 역사관,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실, 강의실 등이 들어선다.
190여대 규모 주차장과 함께 천년광장, 소규모 공연장 등이 조성돼 주민들의 소통 공간으로 활용된다.
군은 주민들의 공사 참여와 부실공사 방지를 위해 김한규 노인회장, 조한덕 청사추진위원회 부위원장, 김향숙 주민자치위원장, 서창석 리장협의회장을 명예감독으로 위촉했다.
특히 군은 다목적청사와 함께 기존 시내에 있는 용문버스정류장 이전공사도 함께 추진, 도심지 교통난 해소도 기대되고 있다.
김선교 양평군수는 기공식에서 "토지매입부터 기공식까지 사업추진에 적극 협조해 준 추진위원회와 주민에게 감사하다"며 "단 한거의 사고없는 원활한 공사가 되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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