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에서 운영하는 갤러리아명품관이 이달부터 건물 외관에 대형 선물박스를 설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띄운다.
2일 갤러리아명품관에 따르면 까르띠에와 협업을 진행해 1일부터 건물 외관에 대형 선물박스를 설치했다.
주제는 ‘사운드 오브 크리스마스(The Sound of Christmas)’로 조형물에 까르띠에를 상징하는 레드 리본과 조명을 활용해 명품관 건물 자체가 선물 박스처럼 보이는 시각적 효과를 연출한다.
명품관 이스트 광장에도 레드와 화이트 색상의 까르띠에 선물박스를 쌓아 올려 만든 크리스마스 트리와 생목 상태의 크리스마스 트리를 선보인다. 그리고 크리스마스 트리에는 4명의 까르띠에 ‘페이지 보이(벨보이)’ 조형물이 크리스마스 트리를 장식하는 모습을 연출한다.
한편 갤러리아명품관은 매년 새로운 콘셉트의 크리스마스 디스플레이를 선보이며 크리스마스 시즌에 꼭 방문해야 할 명소로 자리잡고 있다.
갤러리아명품관의 크리스마스 트리는 ’06년 테디베어 통나무집을 시작으로 ’07년 테디베어 이글루, ’08년 공주를 짝사랑한 재단사, ’09년 꼬마요정 엘프, ’10년 회전목마, ’11년 파리의 크리스마스, ’12년 국내 최대 규모의 스노우글로브, ’13년 주얼 트리, ’14년에는 열쇠 트리, ’15년에는 불꽃 트리, ‘16년에는 명품 브랜드 ‘불가리’와의 협업 조형물 등을 선보이며 서울을 대표하는 크리스마스 랜드마크로 자리잡았다.
갤러리아명품관 관계자는 “명품관만의 차별화된 크리스마스 트리 디스플레이는 크리스마스 시즌을 즐기려는 많은 이들의 명소로 자리잡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