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인천시, ‘계산3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 취소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흥서 기자
입력 2017-11-07 09:34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 계양구, 지역 인근상인 등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 반대 민원 해소

인천시(시장 유정복)는 「사회기반시설에 대한 민간투자법」에 따라 민간이 제안하여, 계양구 계산택지 내 상가 밀집지역에 위치한 계산3 공영주차장에 추진 중이던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을 취소했다고 전했다.

계산3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은 2014년 8월 민간제안서가 제출되어 당시 인천아시안게임 준비 등 기타 사업 추진에 따른 인천시 재정여건과 주차난 해소 등을 고려하여 추진된 사업이다.

계산3 공영주차장 전경[사진=인천시 제공]


민간투자사업 추진에 따른 공공투자관리센터(PIMAC)의 민간제안서 검토 후 제3자 제안공고, 사업제안서 접수 및 평가 등이 완료된 상태이다.

그러나, 주차전용건축물은 주차장법과 건축법에 의거 건축물의 연면적중 주차장으로 사용되는 부분의 비율이 70% 이상, 주차장 외의 용도로 사용되는 부분의 30%까지는 근린생활시설 등의 분양·입주가 가능하여 계양구 및 주차장 주변의 상인들로부터 민간투자사업의 반대 요구가 있어 왔다.

이에 인천시는 민자 및 재정사업으로 추진시 상호 장·단점, 재정여건, 주차수급 분석, 타 시·도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계산3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을 취소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계산3 주차전용건축물 민간투자사업 취소는 선택과 집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도모와 인천시·자치구·지역주민이 상생을 바탕으로 협력하여 지역 현안사항을 해결한 결과”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