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백경현 구리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6일 열린 열린어린이집 지정서 교부식에서 어린이집 원장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구리시 제공]
경기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시설 개방형, 부모 참여형 등 열린어린이집 10곳을 선정, 지정서를 전달했다고 7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열린어린이집을 공모, 현장 확인과 서류 점검 등을 거쳐 21곳 중 '믿고 맡길수 있는' 어린이집 10곳을 선정했다. 어린이집을 개방, 누구나 참관이 가능한 구조인지를 평가하는 공간 개방성과 운영위원회 활성화 및 부모프로그램 등 운영 개방성을 평가, 이같이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열린어린이집으로 지정되면 1년간 공공형 어린이집은 가점을 받고, 국·공립은 재위탁 심사 기준 반영, 부모모니터링 및 지도점검 제외 등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백경현 시장은 "열린어린이집의 목표는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최고의 가치인 안심보육환경"이라며 "현장에서 느낀 보육철학을 접목시켜 모두가 믿을 수 있는 더 나은 어린이집을 만드는데 열린어린이집이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시는 최고점수로 선정된 가정, 민간, 국·공립 어린이집 각 1곳을 보건복지부에 우수 어린이집으로 추천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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