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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생활 최대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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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은주 기자
입력 2017-11-07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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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NS 달군 카투사병사 사진… 한·미 정상 사이 가시방석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7일 경기도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인 캠프 험프리스에서 한·미 양국 군 장병들과 오찬을 함께하고 있다. [사진=사진공동취재단]



트럼프 도널드 미국 대통령 내외가 7일 처음으로 방한하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일거수일투족에 관심이 쏟아지는 가운데 사진 한 장이 SNS상에서 화제다. 

사진 속 배경이 된 평택의 주한 미군기지 캠프 험프리스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은 한·미 장병들과 오찬을 즐겼는데, 두 정상 사이에 앉은 카투사(주한미군에 파견된 한국 육군) 병사가 입길에 오르내리고 있는 것이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문재인 대통령 사이에 한국군 병사 한 명이 다소 편치 않은 표정으로 앉아 있다. 영 불편한 모습의 남성과 달리 양국 대통령은 여유로운 얼굴로 밝게 대화를 나누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군생활 최대 위기'라는 제목으로 인터넷에 사진이 퍼지며 인기를 끌자 많은 네티즌들은 이 남성에게 '심심한 위로'를 건네는 웃지 못할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화제의 주인공은 작년 8월에 입대한 김모 상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 상병은 영어에도 능통하고 188㎝의 훤칠한 키에 호남형 외모의 소유자로 전해졌다.

한편 비공개로 진행된 이 오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문 대통령, 장병들과 함께 점심 식사를 가지면서 "모두 반갑다, 좋은 음식이다, 고맙다(Hello everybody, Good food, Thank you all)"라고 말하며 만족스러운 모습을 보였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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