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희스타힐스

사라진 1400원대 주유소…휘발유값 15주 연속 상승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윤정훈 기자
입력 2017-11-11 10:30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사진=아주경제 DB


전국 주간 평균 휘발유 가격이 15주 연속 상승하면서, 1400원대 주유소가 자취를 감췄다.
 
11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11월 둘째주 기준 전국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4.1원 오른 1512.1원을 기록했다. 휘발유 가격의 상승폭은 둔화되고 있지만, 하락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휘발유값은 지난 5월 첫째주(1487.5원)부터 7월 넷째주까지 13주 연속 하락했다. 이후 8월 첫 주 반등한 이후 15주 연속 상승했다. 이번주 휘발유 가격은 지난해 평균치(1402.6원)보다는 109.5원 높은 수준이다.
 
서울 주유소 휘발유 평균 가격은 전주 대비 5.7원 상승했다. 제주 지역도 휘발유 가격이 전주 대비 14.8원 오른 리터당 1605.4원을 기록했다.
 
브랜드별 가격도 모두 올랐다. SK에너지의 휘발유는 전주 대비 4.5원 오른 1536.7원, 경유는 4.8원 상승한 1330.2원을 각각 나타냈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가격은 4.2원 오른 1481.7원, 경유는 4.5원 상승한 1273.9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 관계자는 "나이지리아 감산 참여 발언, 사우디와 이란의 갈등 고조, 미국 달러화 약세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상승했다"면서 "국내유가도 오름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