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 센터장 김영일 ) 는 지난 14 일 경남 창녕군 우포늪생태체험장 ( 대합면 주매리 ) 에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 행사 ‘ 여기는 미디어데이 (day), 우포데이 (day)’ 를 개최했다 . 사진은 미디어체험을 하고 있는 학생모습 (좌)과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우). [사진=박신혜 기자]
"자연이 우리에게 나눠 준 아름다운 생태 공원에서 기자도 해보고 방송 등 다양하게 미디어 체험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어요."
생태 공원으로 널리 알려진 창녕 우포 늪에 최첨단 방송 장비를 탑재한 버스 한대가 들어섰다. 학생들과 지역 주민들이 우포 늪 절경과 함께 어우러져 다양한 방송을 체험할 수 있는 '여기는 미디어 데이(day), 우포데이(day)' 미디어나눔버스 행사가 지난 14일 펼쳐졌기 때문이다.
특히, 이날은 '찾아가는 미디어 나눔버스'가 첫 발을 내딛는 날로, 창녕군 관계자와 부산, 울산 시청자미디어센터, 방송사업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TBN 교통방송 김지현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나눔 행사는 방송통신위원회 산하 시청자미디어재단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가 농산어촌 지역민의 미디어 격차 해소를 위해 구축한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를 운영, 방송관련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찾아가는 미디어나눔버스'는 뉴스·라디오제작, 폴리녹음 등 방송 체험을 할 수 있는 장비와 시설을 탑재한 이동형 차량 스튜디오다. 이번 미디어나눔버스 제작에는 방송사업자 'GS 샵'이 함께했다.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 김영일 센터장은 "거리가 멀어 직접 부산시청자미디어센터를 찾기 힘든 지역민들을 위해 움직이는 방송체험 및 미디어교육 공간을 마련했다"며 "창녕을 시작으로 부산·경남·제주 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를 순회하며 미디어 소외계층에게 방송 관련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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