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비' 정우성 "'걸어다니는 백과사전' 양우석 감독, 대화시 '질문' 절대 금지"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최송희 기자
입력 2017-11-15 11:4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강철비'에서 엄철우 역을 맡은 배우 정우성[사진=연합뉴스 제공]

배우 정우성과 곽도원이 영화 ‘강철비’를 통해 양우석 감독과 호흡을 맞춘 소감을 전했다.

11월 15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 위치한 CGV압구정점에서는 영화 ‘강철비’(감독 양우석·제작 모팩앤알프레드·배급 NEW)의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기자간담회에는 양우석 감독을 비롯해 배우 정우성, 곽도원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작품에서 정우성은 북한 최정예 요원 엄철우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그는 양우석 감독과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감독님은 정말 다방면에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첫 만남은 정말 재밌다. 두 번째 만남부터 어려워진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그는 “모든 걸 알고 있으니까 (대화가) 지루하기도 하고. 상당히 조심스러워진다. 만나서 시덥지 않은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전문용어가 계속 나오니까. ‘뭐하는 거지?’ 싶다. 질문을 절대 하면 안된다. 내 얘기만 해야 한다”는 비화를 전해 웃음을 유발했다.

하지만 양 감독과의 첫 작업에 대해서는 내내 칭찬 세례가 이어졌다. 그는 “사람에 대한 존중이 크신 분이다. 배우과 감독으로서의 관계도 그렇지만 개인에 대한 존중도 크다. 캐릭터를 준비하면서 정보 수집을 해야 하는데 여러 가지에 대한 지식이 있어서 많이 전달도 해주셨다. 캐릭터 준비할 때도 굉장히 좋은 파트너이자 감독이었다”고 전했다.

영화 ‘변호인’에 이어 양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춘 곽도원은 “워낙 분석이 완벽하고 해박한 감독이다. 배우가 도움을 굉장히 많이 받는다. 의견을 말하면 그것에 대해 시너지 효과를 많이 받아서 캐릭터 표현에 있어서 배우에게는 최적화된 감독”이라고 거들었다.

한편 양우석 감독과 정우성, 곽도원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은 ‘강철비’는 오는 12월 20일 개봉될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