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은 15일 국민들이 정원을 체감하고, 국가경제에 도움이 될 정원정책 추진 전략을 발표했다.
우선 생활권 내 정원을 확대 조성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소통의 장으로 활용한다.
시도 거점별 국가‧지방 정원을 조성해 구심점 역할을 수행토록 하고, 생활공간 안에는 민간‧공동체 정원을 조성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해외에 조성한 한국정원은 지속가능한 관리방안을 마련해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키로 했다.
정원문화를 대중화하기 위한 방안도 마련했다.
산림청은 정원을 산림관광자원, 지역의 문화자산과 연걸하는 ‘정원가도’를 개발해 정원관광서비스를 활성화하기로 했다.
취미에서부터 전문일자리까지 생애주기별 정원교육 과정을 개발하고, 권역별 교육기관을 지정해 교육을 지원할 계획이다.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정원관련 업체 자생력 확보 차원에서 창업지원‧컨설팅을 실시한다.
유통‧판매 체계를 구축해 민간시장을 활성화하고 지원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어제의 정원은 국민들의 삶의 부분적 요소였다면, 내일의 정원은 국민들에게 새로운 문화와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이라며 “산림청은 정원산업을 기반으로 국가경제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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