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회 구상문학상에 이일향 시인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박상훈 기자
입력 2017-11-15 14:4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제9회 구상문학상 수상자 이일향 시인 [사진=구상선생기념사업회 제공]


이일향(87) 시인이 제9회 구상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시조집 '노래는 태워도 재가 되지 않는다'.

상을 주관하는 구상선생기념사업회 심사위원들은 "우리의 전통 가락 속에 현대인의 정서를 잘 담아내고 있으며, 고도의 지적 긴장 속에 삶의 깊이와 무게를 투영하는 울림을 주고 있다. 시조라는 정형시의 한계를 뚫고 나가려는 노력과 삶의 원숙한 경지를 보여주었다"고 평했다.

구상문학상은 연작시 '초토의 시'를 쓴 구상(1919∼2004) 시인을 기리기 위해 2009년 제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4일 오후 6시 영등포아트홀에서 열릴 예정이다. 상금은 구상문학상 5000만 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