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시상식에서 조길형 영등포구청장(가운데)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영등포구 제공]
"현장에 문제가 있고, 답도 그 현장에 있다."
현장중심 행정을 펼쳐온 서울 영등포구가 대외 소통분야 평가에서 그 노력을 인정받았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제10회 대한민국 인터넷소통대상' 기초자치단체 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2013년 인터넷소통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을 시작해 2014년 조길형 구청장 소통CEO 부문 대상, 2015년 소셜미디어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 2016년 인터넷소통 기초자치단체 부문 대상에 이어 5년 연속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이번 상은 SNS, 모바일 등으로 대내외 소통을 잘한 기관과 개인을 발굴, 소통마케팅의 동기부여를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사단법인 한국인터넷소통협회가 주최한다.
구는 2010년 영등포구 공식 블로그를 처음 개설하고 페이스북과 트위터, 유튜브, 핀터레스트 등을 통해 콘텐츠 공유에 나섰다. 구정홍보과 구민 소통에도 SNS를 적극 활용했다.
올해는 청년부터 어르신까지 주민이 직접 다양한 구정소식을 전달하는 SNS구정홍보단을 운영했다. 이외 생활 속 유익한 주제를 스토리텔링으로 전하는 '행복공감 story'도 홈페이지 메인에 배치, 구민 접근성을 향상시켰다는 평이다.
이외 열린구청장실 홈페이지 개편과 부서별 SNS 소통 주무관제, 소셜미디어방송 '소통TV' 등 현장의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자 했다.
조길형 구청장은 "현장에서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적극 반영한 것이 소통 대상이란 성과를 가져왔다"며 "주민 눈높이에 맞는 공감형 콘텐츠 개발로 영등포구 소통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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