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9일 KCC-KAC가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3리를 방문해 지역 노인들의 월동준비를 도왔다. [사진=KCC 제공]
건축자재 전문기업인 KCC와 계열사인 KAC(코리아오토글라스)는 입동(立冬)을 맞아 지역사회 노인들의 월동준비를 돕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고 15일 밝혔다.
KCC 사내봉사활동 동호회인 ‘KCC행복나눔’ 임직원들과 KAC의 임직원들은 지난 9일 경기도 남양주시 와부읍 월문 3리를 방문해, 주민들에게 겨울 내의와 갓 지은 떡을 선물하고 다과 등을 함께 즐기는 시간을 보냈다. 월문 3리 이장을 포함한 노인 56명, 와부읍 이장단 협의회장, 와부주민자치센터 과장 등도 참석했다.
코리아오토글라스는 세종시에 위치한 자동차용 안전유리를 생산하는 KCC 계열 회사다. 올해 4월 옛 삼부건설공업을 인수한 후 신설한 ‘파일사업부’가 경기도 남양주시에 위치하고 있어 해당 사업장 소재지 인근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첫 사회공헌활동을 시작하게 됐다고, KCC 측은 설명했다.
KCC와 KAC는 오는 21일 월문1리도 방문해 경로잔치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KCC, KAC 관계자는 “기업과 사업장이 위치한 소재지 인근 지역의 주민들은 서로 도움을 주고 받는 함께 해야 할 공동체라는 것을 항상 새기고 있다”며 “KCC가 수십년간 지속해오고 있는 ‘1사 1촌’ 및 ‘에너지빼기 사랑더하기’ 등 KCC만의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사회도 함께 커갈 수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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