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포항지역 지진 피해기업 현장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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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경 기자
입력 2017-11-17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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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진흥공단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좌측 두번째)이 포항 지진 피해 중소기업을 방문해 피해상황을 경청하고 있다. 사진=중소기업진흥공단 제공 ]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이 16일 포항지역 지진 피해기업을 살피기 위해 현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정진수 본부장 방문한 인텔철강은 지진으로 사무실 벽체 균열과 파손의 피해를 입었으며, 가드레일 등 생산하는 공장의 바닥과 야적장에도 균열이 생겼다. 철재 가공 기업인 호태산업도 사무실 및 공장의 기둥 균열 등의 피해를 입었다.

중진공 정진수 기업지원본부장은 “중진공은 피해기업의 신속한 지원을 위해 지난 15일부터 현장긴급애로대응반을 설치하고, 중기부와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했다"며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이른 시일 내에 피해가 복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진공은 재해 직접피해 복구비용 등을 2.80∼3.35%(지자체장이 재해기업으로 인정 시 1.9%)의 저리로 최대 10억원을 지원해주는 긴급경영안정자금(재해)을 운영하고 있다. 정책자금 융자 신청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진흥공단 홈페이지와 전국 31개 지역본(지)부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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