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베트남 초등학교 건립 지원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오른쪽에서 두번째)과 부이반칸 락손구 인민위원회 대표(오른쪽에서 세번째) 등 관계자들과 푸렁초등학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 은행연합회 제공]

하영구 은행연합회장은 21일 베트남 호아빈주에 위치한 푸렁초등학교를 방문해 은행연합회가 건립을 지원한 신축건물 이양식에 참석했다. 

이번 이양식에는 부이반칸 락손구 인민위원회 대표를 비롯해 약 80여명의 푸렁초등학교 학생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은행연합회는 교실 추가 건립이 절실한 푸렁초등학교에 일반 교실 4개와 다목적 교실 1개를 신축하고, 컴퓨터 교실을 마련하는 교육환경 개선사업을 지원했다. 국내은행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글로벌 사회공헌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하 회장은 이양식이 끝난 후 은행권 임직원 등 약 20여명으로 구성된 은행권 해외봉사단과 함께 학교 건물 개·보수 작업을 했다. 

하 회장은 "이번 은행권 지원이 푸렁마을의 교육환경 개선에 기여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베트남 간 교류가 활발히 이뤄져 양국의 금융산업 협력 강화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