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양군은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청양공설운동장에서 전국 게이트볼 동호인 1200여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제1회 면암 최익현선생기 전국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한다.
청양군게이트볼협회(회장 유성현)가 주최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17개 시도의 128개 팀이 참가해 16개 코트에서 예선리그전을 통해 결선팀을 선발한다. 본선에서는 코트별 승점, 득실점차, 대진결과, 다득점 순으로 8개 우승팀을 결정한다.
청양군은 지난 4월 제15회 대통령기 전국 생활체육게이트볼대회와 제24회 대한게이트볼협회장기 전국 게이트볼 대회를 개최해 전국에서 게이트볼을 사랑하는 3000여명의 동호인들이 방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한 바 있다.
이석화 군수는 “19세기말 외세가 이 땅에 밀려올 때에 가장 줄기차게 저항 운동을 벌인 대표적인 유림 최익현선생의 혼이 서려 있는 청양에서 개최하는 게이트볼 대회는 의미가 남다르다”며 “100세 시대에 게이트볼을 통해 건강과 삶의 즐거움을 찾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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