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주관으로 지역문화 대표 브랜드를 육성고하자 시행된 이번 공모전에서 '이바구길'이 지난 11월 30일 최종 심사를 거쳐, 최우수상과 상금 3천만원을 수상했다고 시는 1일 밝혔다.
지역문화대표브랜드 공모전은 지역의 문화브랜드화 사업들 중 우수 브랜드를 선정하여 특화된 지역 문화 발전 유도 및 지역 문화 발전 모델 발굴, 확산을 위해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관하는 상으로 선정 기준으로는 지역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 중심의 문화 브랜드 사업이다.
부산시 및 부산 동구청이 응모한 역사문화스토리웨이 '이바구길'은 이야기를 뜻하는 경상도 방언으로 이바구길에는 골목길의 원형을 보존하면서 지역성과 역사성을 살려 지역의 특색있는 테마형 골목길을 조성해, '문화탐방 길잡이 이바구자전거'와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부산시 박수생 국제협력과장은 "이번에 수상한 '2017 지역문화브랜드 최우수상 수상'은 그간 우리시 및 우리시의 16개 구, 군에서 지역문화브랜드를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노력한 것에 대해 중앙정부에서도 인정하고 있다는 것"이며 "2015년 대상에 이어 2017년 최우수상 수상으로 부산에는 많은 우수한 지역문화브랜드가 존재하고 있으며 향후 부산시는 이러한 자원을 발굴하고 육성하여 부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계기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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