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조류 인플렌자 비상방역 총력 다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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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 박재천 기자
입력 2017-12-04 1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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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왕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사진=의왕시 제공]


경기 의왕시(시장 김성제)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비상방역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최근 전북 고창군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점차 전국적으로 확산조짐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위기경보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방역대책상황실을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하고, AI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전파 확산을 막기 위해 가금농가별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 예찰 및 방역소독을 강화하고 있다. 또 철새도래지인 왕송호수 주변에 발판 소독조 및 출입 차단선을 설치해 철새로 인한 발생할 수 있는 조류인플루엔자 차단에 모든 행정력과 가용 장비를 동원하고 있다.

김성제 시장은 “가금농가별 방역소독 뿐만 아니라, 철새도래지인 왕송호수 주변을 철저히 소독ㅎ, 올해도 의왕시에 가축 질병이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여부를 수시 점검하고, 가금농가에 대한 상황 안내 및 일제소독을 지속적으로 독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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