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및 도시계획 전문가인 민 부시장은 ‘한국작가’ 겨울호에 ‘나의 아버지’, ‘친구’, ‘어린 광부의 꿈’ 등 세 편의 시를 발표해 시인으로 등단했으며, 이 세편의 시가 한국작가 겨울호 시 부문 신인작품상 당선작으로 선정됐다.
세편의 시 중 ‘나의 아버지’는 아버지에 대한 존경의 마음을 영혼의 소리로 이끌어냈고, ‘친구’에서는 나무를 의인화해서 인간의 따뜻함에 다가섰으며, ‘어린 광부의 꿈’에서는 광부의 삶을 가슴으로 아파한 인간미가 두드러지게 형상화됐다는 심사평이다.
민천식 부시장은 “어릴 적 꿈이 작가가 되는 것이었는데 간절히 원했던 꿈이 이뤄져 매우 기쁘고 앞으로 좋은 글을 쓰는데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