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풀2' 한국 관객 위한 특별 포스터 공개…태극기부터 잡채까지 남다른 '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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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송희 기자
입력 2017-12-05 1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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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데드풀2' 특별포스터]

영화 ‘데드풀2’의 남나른 한국 사랑이 눈에 띈다. 한국 버전 특별 포스터를 공개한 것.

영화 ‘데드풀2’(감독 데이빗 레이치·수입 배급 ㈜이십세기폭스코리아)가 한국 관객들을 위한 특별 포스터를 공개했다. 지난번 공개된 추수감사절 특별 포스터에 칠면조 요리 대신 한국 전통 음식이자 소울푸드인 잡채와 깃발 모양의 태극기가 등장한 것이다.

미국의 유명 화가인 ‘노먼 록웰’의 그림을 패러디한 이 특별 포스터에는 데드풀과 함께 여자친구 바네사, 엑스맨 멤버인 콜로서스와 네가소닉 틴에이지 워헤드, 룸 메이트 알과 함께 새롭게 등장하는 케이블까지 ‘데드풀2’의 주인공들의 총출동하여 가족같은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전한다. 여기에 한국 명절이나 잔칫날 상에 오르는 잡채 요리가 등장하여 한국 관객들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확인할 수 있다.

이 같은 데드풀의 남다른 한국 사랑은 1편에서부터 시작됐다. 2016년 개봉 당시 한국 관객들을 위한 한국말 버전의 새해 인사 영상을 보낸 것은 물론 개봉일 청불 외화 최고 오프닝 신기록 및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흥행 돌풍을 일으켰을 당시에도 소주를 들고 있는 데드풀의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특히 데드풀 역의 라이언 레놀즈는 이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리며 “건배! 데드풀 대박♥한국 만세!”라는 한글과 함께 감사 인사를 전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데드풀2’는 피플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섹시한 남자’로 뽑힌 라이언 레놀즈가 데드풀 역으로 다시 돌아오고, ‘아토믹 블론드’를 통해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감각적인 영상으로 연출력을 인정받은 데이빗 레이치가 메가폰을 잡았다. 모레나 바카린, 브리아나 힐데브란드 등 전편의 출연진들과 함께 캐스팅 전부터 화제를 불러 모았던 케이블 역에 조슈 브롤린까지 합류하여 기대를 모은다.

‘데드풀2’는 2018년 상반기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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