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포도연구소에서 개발된 신품종의 핵심 기술을 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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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 기자
입력 2017-12-06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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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충북농기원,‘포도 신품종 재배 기술’매뉴얼 발간

탐스러운 신품종 포도 [사진= 충북농기원 제공]



충북농업기술원(원장 차선세) 6일 포도연구소는 포도 신품종의 재배 기술을 정리한 '충랑 청포랑 샤인머스캣 무핵재배 기술' 매뉴얼 1000부를 발간 보급한다.

우리나라 포도 산업은 해외에서 개발된 캠벌얼리와 거봉이 대부분 재배되고 있어 다양한 소비자의 요구를 수용하기 어렵다. 또한 수입포도의 영향으로 소비자의 기호성이 바뀌고 있어 최근 재배농가에서 새로운 품종에 대한 관심이 높지만, 신품종에 대한 이해 부족과 기존의 재배방식과 달라 농가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번에 발간한 매뉴얼에는 최근 보급이 급속히 늘어나고 있는 충랑, 청포랑, 샤인머스캣 3품종에 대한 특성을 설명하였고, 기존의 캠벨얼리 품종 중심의 재배방법과는 다른 신품종들의 재배유형과 생장조정제 처리방법, 결실관리 등 농가에서 필요로 하는 기술들을 쉽게 정리하였다.

이 매뉴얼은 신품종이 보급된 농가와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들에게 우선 공급되어 신품종을 올바르게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고, 고품질의 포도 생산을 위해 농가 현장에서 교재로 활용될 계획이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충북농업기술원 홈페이지를 통해서 누구나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포도연구소 이석호 팀장은“연구소에서 육성된 신품종이 농가에 성공적으로 정착되기 위해 꼭 필요한 기술들을 소개했고, 이 책자를 통해 신품종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이 고품질의 포도를 생산해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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